스테이크를 해먹었다! 일상과 잡담.

얼마전에 코스트코에 갔다.
이것저것 사던 와중 부채살이 보였다.
예전에도 코스트코에서 부채살 사다가 스테이크 해먹었던 적이 있긴했다. 두툼하니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테이크의 모습이 나오더라. 맛있게 먹었었다. 그때 기억이나서 또 하나집어왔다. 6덩이가 한세튼데, 가격이 참 착하다. 착하긴 착했는데 얼마인진 정확히 기억이안난다. 4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6덩이가 이정도면 괜찮지.

일단 사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그러곤 다음날 점심에 해먹었다!


짜잔.
부채살 2덩이 (주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주연)
트러플오일 (조연)
송로버섯 살사 (조연)
코스트코에서 산 이름모를 야채모음 (조연)
버섯 (조연)
양파 (까메오)
맥코믹 소금 (공과금납부)

집에있는걸 대충꺼내보니 이정도 나왔다.
저기있는 송로버섯쌍둥이는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데 그래서 엄청 조금만썼다..(아까워)
역시 조연이 빛나는 영화도있지.




무쇠팬으로 구웠다.
원래 맨날 프라이팬에다가 구웠었는데, 확실히 무쇠팬에 그 굴곡이ㅂ 스테이크에 남는게 한층 맛있게 보이게하는것 같다.
난 미디움레어를 좋아하니 조금만 익혀야지.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은 정말 쉽다.(고든램지씨 감사합니다)
스테이크의 모든 면을 조금씩 바꿔가며 익혀주면 스테이크의 육즙이 안에 가둬지게 됀다. 겉은 코팅한다고 표현하면 맞겠다. 어느정도 익히고나면 젓가락으로 스테이크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쿡 찔른후 한 3초있다가 빼서 입술에 대본다. 차가우면 레어고 미지근하면 미디움레어고 뜨거우면 웰던인데, 미지근하니 딱 좋게 익은것 같다.

그러고보니 완성된 스테이크 사진이없다.
정신차리고 나니 빈그릇이었어요.
포크로 살사소스 살짝 얹어서 먹으니 풍미가 엄청났다. 근데 양이 얼마없어서 많이는 못먹었다.

그리고 이거 먹으면서 칵테일도 하나 만들어마셨는데, 되게 잘맞았던것같다. 집에 와인이 없어서 보드카+쿠앵트로+레몬주스 (무슨 칵테일인지는 모른다 그냥 집에 레몬주스가있어서)
섞어서 마셨는데 썩 나쁘지않았다. 새콤하니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준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잘먹었습니다.
남은 4덩어리도 잘 부탁합니다.





덧글

  • 웃긴 늑대개 2018/07/12 09:03 # 답글

    으어... 이미지가 다 터졌어요 ㅠㅜ
  • 무식한 꼬마눈사람 2018/07/12 12:38 #

    웃긴 늑대개님. 앗 진짜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수정했는데 지금은 보일지 모르겠네요.
  • 웃긴 늑대개 2018/07/12 13:11 #

    오! 보여요 ㅎㅎ
  • DUCKWORTH 2018/07/13 08:07 #

    웃긴 늑대개님.. 어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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