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시작? 주류.



최근 5개월? 동안 갑자기 술에 엄청 빠졌다.
원래 술자리 분위기만 좋아했었고
그냥 술은 항상 소주로는 이슬이랑 처음이만 먹고 맥주도 그냥 국산 카스나 하이트 같은거 먹거나 편의점에서 뭐라 적힌지도 모를 외국맥주 보면서 '우와 역시 이게 맥주지'했다.
근데 학교에서 한날 동아리에서 먹어본 '칼루아밀크' 가 시작이었다.
아니 이렇게 커피우유같은 술이있단 말이야?
맛이 거의 빙그레 커피우유맛이어서 놀랬던 기억이난다. 근데 도수도 있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칼루아를 대형마트에서 집어온것을 첫시작으로, 점점 여러 술들을 집에 많이 들여놓기 시작했다.
칼루아부터 시작해서 예거마이스터, 말리부 등.. 그땐 잘 모르고 유명하다해서 다 사본거지만 (그렇다고 지금은 술잘알 이란건 아니다)
몇번 사다보니 호기심이 더 생겼고, 술에 관한 책들을 사기 시작했다.
와인이나 맥주 같은 건 아직 어렵게 느껴져서 시도를 안해봤고,
우선은 칵테일 위주의 책을 읽기로 했다.
읽을수록 너무 재밌었고, '주류'라는 세계가 생각보다 깊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면서 일종의 어떤 지적 쾌락을 느낀것 같았다. 적어도 내가 많이 먹는 술이 정확히 어떤거고,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지식같은거 말이다.
앞으로 칵테일 책들을 더 살 생각이다.
좀 읽다가 술에 더 관심이 생기면 수제맥주나 와인에 손을 댈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싱글몰크위스키 같은거?
근데 아직은 좀 이른거 같기도하다. 저기에 손대면 돈이 너무 나갈거 같애.
난 아직 대학생이니까. 그냥 한 3주마다 마트에서 리큐어 같은거 한병씩 집어오는걸로 만족해야겠다. 위스키는 한 30살 넘어서?..

-지금 있는 술들-
루스키 스탕다르트 보드카
봄베이 사파이어 진
짐 빔
말리부 코코넛 럼
쿠앵트로
로얄샬루트 21년
로얄샬루트 32년
볼스 체리브랜디
볼스 페퍼민트 그린

빨리 몇개 더 사고싶다.


덧글

  • 으아한리철진 2018/07/10 07:15 # 답글

    오우~
    술의 입문을
    축하(?)합니다.
    바쿠스와 함께
    항상 즐거운 인생 보내시길
    -by 빨강쏘주파 나그네입니다.
  • DUCKWORTH 2018/07/10 12:58 #

    으아한리철진 님.. 축하받을 일 맞죠? 하하 ..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보려합니다.
  • Anonymous 2018/07/10 09:07 # 답글

    술잘알로의 첫걸음을 떼신 것을 축하합니다. 짝짝짝
    저도 잘 알아보고 싶은데 열정과 시간이 읍네요..
  • DUCKWORTH 2018/07/10 13:07 #

    Anonymous님.. 저도 이제 막 열정이 타오르는 시기라 언제 꺼질지도 모릅니다 ㅋㅋ 술잘알이 되는날까지 화이팅합시다!
  • yudear 2018/07/10 15:06 # 답글

    우왕 축하해요!! 술 너무 재밌죠!! 저도 늦게 시작한 망나니인데 저는 그냥 쳐먹인지라 그냥 먹으면서 얉고 넓게 알아가고 있어여ㅋㅋㅋㅋ
  • DUCKWORTH 2018/07/10 18:14 #

    yudear 님. 저도 주는거 아무거나 줏어먹는 쪽이었어요. 뒤늦게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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