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음식.




새끼호랑인갑다.
그래도 피자는 피자라 맛있네..




[ yaeji - raingurl ] 음악.




< yaeji - raingurl >
<EP2>



엄청 독특한 노래를 찾았다.
힙합을 찾아듣는 요즘 국힙이든 외힙이든 들어본게 많기에 슬슬 요즘 곡들의 구성에 지쳐 있었다.(안좋다는건 아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때 쯤 들어본 노래.
유튜브 뒤지다 찾았는데, 충격받았다.

어두운 비트와 중얼거리듯 하는 랩핑인데 뭔가 엄청 세련됐다. 중얼거리는 것도 그냥 멈블랩 같은게 아니라 참 이게 말로 설명을 하기가 쉽지않다. 그냥 한번 들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엄청 딥해요.

뭔가 리치치가, 바밍타이거와 궤를 같이하는 느낌? 요새는 이런 스타일이 잘 먹히는 것 같다.비주얼과 음악의 불협화음이라 하면 적절할까? 근데 그런 이질감이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신선함과 동시에 반전매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이 시너지효과로 작용하는것 같다.

아직 ep앨범인데 이런 잠재력을 보여주다니 앞으로 행보가 궁금하다.
이것도 한 100번 듣겠구만..


스테이크를 해먹었다! 일상과 잡담.

얼마전에 코스트코에 갔다.
이것저것 사던 와중 부채살이 보였다.
예전에도 코스트코에서 부채살 사다가 스테이크 해먹었던 적이 있긴했다. 두툼하니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테이크의 모습이 나오더라. 맛있게 먹었었다. 그때 기억이나서 또 하나집어왔다. 6덩이가 한세튼데, 가격이 참 착하다. 착하긴 착했는데 얼마인진 정확히 기억이안난다. 4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6덩이가 이정도면 괜찮지.

일단 사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그러곤 다음날 점심에 해먹었다!


짜잔.
부채살 2덩이 (주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주연)
트러플오일 (조연)
송로버섯 살사 (조연)
코스트코에서 산 이름모를 야채모음 (조연)
버섯 (조연)
양파 (까메오)
맥코믹 소금 (공과금납부)

집에있는걸 대충꺼내보니 이정도 나왔다.
저기있는 송로버섯쌍둥이는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데 그래서 엄청 조금만썼다..(아까워)
역시 조연이 빛나는 영화도있지.




무쇠팬으로 구웠다.
원래 맨날 프라이팬에다가 구웠었는데, 확실히 무쇠팬에 그 굴곡이ㅂ 스테이크에 남는게 한층 맛있게 보이게하는것 같다.
난 미디움레어를 좋아하니 조금만 익혀야지.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은 정말 쉽다.(고든램지씨 감사합니다)
스테이크의 모든 면을 조금씩 바꿔가며 익혀주면 스테이크의 육즙이 안에 가둬지게 됀다. 겉은 코팅한다고 표현하면 맞겠다. 어느정도 익히고나면 젓가락으로 스테이크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쿡 찔른후 한 3초있다가 빼서 입술에 대본다. 차가우면 레어고 미지근하면 미디움레어고 뜨거우면 웰던인데, 미지근하니 딱 좋게 익은것 같다.

그러고보니 완성된 스테이크 사진이없다.
정신차리고 나니 빈그릇이었어요.
포크로 살사소스 살짝 얹어서 먹으니 풍미가 엄청났다. 근데 양이 얼마없어서 많이는 못먹었다.

그리고 이거 먹으면서 칵테일도 하나 만들어마셨는데, 되게 잘맞았던것같다. 집에 와인이 없어서 보드카+쿠앵트로+레몬주스 (무슨 칵테일인지는 모른다 그냥 집에 레몬주스가있어서)
섞어서 마셨는데 썩 나쁘지않았다. 새콤하니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준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잘먹었습니다.
남은 4덩어리도 잘 부탁합니다.





술의 시작? 주류.



최근 5개월? 동안 갑자기 술에 엄청 빠졌다.
원래 술자리 분위기만 좋아했었고
그냥 술은 항상 소주로는 이슬이랑 처음이만 먹고 맥주도 그냥 국산 카스나 하이트 같은거 먹거나 편의점에서 뭐라 적힌지도 모를 외국맥주 보면서 '우와 역시 이게 맥주지'했다.
근데 학교에서 한날 동아리에서 먹어본 '칼루아밀크' 가 시작이었다.
아니 이렇게 커피우유같은 술이있단 말이야?
맛이 거의 빙그레 커피우유맛이어서 놀랬던 기억이난다. 근데 도수도 있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칼루아를 대형마트에서 집어온것을 첫시작으로, 점점 여러 술들을 집에 많이 들여놓기 시작했다.
칼루아부터 시작해서 예거마이스터, 말리부 등.. 그땐 잘 모르고 유명하다해서 다 사본거지만 (그렇다고 지금은 술잘알 이란건 아니다)
몇번 사다보니 호기심이 더 생겼고, 술에 관한 책들을 사기 시작했다.
와인이나 맥주 같은 건 아직 어렵게 느껴져서 시도를 안해봤고,
우선은 칵테일 위주의 책을 읽기로 했다.
읽을수록 너무 재밌었고, '주류'라는 세계가 생각보다 깊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면서 일종의 어떤 지적 쾌락을 느낀것 같았다. 적어도 내가 많이 먹는 술이 정확히 어떤거고,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지식같은거 말이다.
앞으로 칵테일 책들을 더 살 생각이다.
좀 읽다가 술에 더 관심이 생기면 수제맥주나 와인에 손을 댈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싱글몰크위스키 같은거?
근데 아직은 좀 이른거 같기도하다. 저기에 손대면 돈이 너무 나갈거 같애.
난 아직 대학생이니까. 그냥 한 3주마다 마트에서 리큐어 같은거 한병씩 집어오는걸로 만족해야겠다. 위스키는 한 30살 넘어서?..

-지금 있는 술들-
루스키 스탕다르트 보드카
봄베이 사파이어 진
짐 빔
말리부 코코넛 럼
쿠앵트로
로얄샬루트 21년
로얄샬루트 32년
볼스 체리브랜디
볼스 페퍼민트 그린

빨리 몇개 더 사고싶다.


블로그가 하고싶었다 일상과 잡담.

생각을 정리한다는 건,
예전엔 몰랐지만 중요한 것 같다.
가령 일기를 쓰는 것은(일상을 기록하는 것, 자기의 생각을 적는 것 모두) 그 과정과 결과에 있어서 생각을 정제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있다. 그럼으로서 자신이 몰랐던 자기의 모습도 알 수 있고, 어제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말하자면 반성을 할 수 있다고 해야하나. 무의식적으로 지나가던 오늘 일을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을 하게 되니까.
그래서 그런지 예전부터 블로그운영을 해보고 싶었다.
갑자기 왠 블로그 운영?
일기랑 블로그운영은 참 비슷한 첨이 많은 것 같다.
어찌됐든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그래서 내가 가진 취미와 생각, 일상들을 일기랑 비슷한 맥락으로 기록해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기 취미와 일상들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취미의 질적,양적 밀도를 높이는게 좋아보였다.
나도 많진 않지만 취미가 몇개있고 같은 취미를 가진 여러사람들과 지식도 나누고 얘기도 많이하고 싶다.
물론 나는 이제 막 이글루를 시작해 방문자같은건 없겠지만 괜찮다.
차차 시작하면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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